[비씨켐] 비씨켐에 대한 고찰 - 1,2 - 비씨켐주주동호회, 소액주주 토론방

-비씨켐에 대한 고찰 2 -

비씨켐에 좋은 소식이 있어 모두에게 전달하려고 글을 쓴다.
최근에 비씨켐은 파이프라인 추가와 함께 박사 2명을 영입하였다.
혹자는 '파이프라인 추가가 뭐?' 이럴수도 있겠다..
하지만 바이오텍에서 제대로된 파이프라인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보자.

일단 전통적인 농업 혹은 제조업에는 생산가능곡선이 있고, 이 그래프는 x,y축이 생산요소(자본,인력)와 생산량으로 되어있는데,
이곳의 오너는 생산량을 늘릴려고 인력을 m배 늘리게 된다.
그렇다면 생산량은 m배 늘어날까?

답은..절대 그렇지 않다.
각 생산요소의 투입량을 m배 하여도 생산량이 m배만큼 늘어나지 않는게 경제학의 정설이며, 쉽게 생각해봐도 투입되는 생산요소가 늘어날수록 노는사람, 쉬는 사람, 관리안되는 사람 등등 생산요소당 생산력은 되레 감소한다.
이걸두고 '한계생산체감의 법칙'이라고 하는데.. 이걸 왜 얘기하냐고?

바이오텍 파이프라인 추가와 박사인원 영입은 '한계생산체감의 법칙'이 아닌 '한계생산체증의 법칙'이 적용 되어서이다.
앞서 말한 전통적생산은 생산요소 INPUT에 대해서 OUTPUT이 더 클수가 없었다..하지만 바이오회사를 예를 들어보면, 현재 어느 질병에서 독점적인 위치(점유율)을 가진 회사가 있다하더라도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회사에서 새로 출시한 약이 여러단계의 임상결과와 임상데이터를 통해서 우월한 효능을 보인다면,
그리고 이 약에 대한 존재를 환자에게 처방하는 의사가 안다면..어떤걸 처방할까?
효능이 더 좋은 약을 쓸것이고 단숨에 1등 처방약이 될것이다.
심지어 매출을 두배 늘리는데 두배의 생산요소(자본, 인력)이 들지 않으며, 투입자원보다 수십배의 생산결과물을 얻게 되는것이다.

(바이오 뿐아니라 구글, 넷플릭스 같은 IT업체도 플랫폼 장악만으로 모든걸 다 가져가버린다.)

서론이 길었는데, 최근의 파이프라인 추가 및 인재 영입은 미래의 거대한 OUTPUT에 비하면 작은 INPUT 이겠지만,
이 작은 INPUT이 미래에 시가총액 수조단위의 '비씨켐'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것이다.

참고로 최근 DS자산운용, 수인베스트먼트, KB증권을 대상으로 100억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였는데, 특히 DS자산운용에서 투자했다는걸 기사를 통해 접하고, 너무나 기뻤고, 나의 안목을 인정받은 느낌이었다.
예전부터 DS자산운용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었는데, DS가 과거에 투자했던 회사(미국 Lyft社)나 바이오텍을 보면
장덕수 회장을 포함한 그들의 비상장회사 발굴 및 투자 능력을 알수 있을것이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장내 바이오텍은 거품이 너무 심하다.
심해도 너무 심해서 허접한 파이프라인 한~두개에서 시총이 5천억은 거뜬하다..
특히 코오롱티슈진만 봐도 인보사 하나에도 시총이 1.5조였다..
유동성도 너무 넘치고, 주식시장에 거품이 너무 꼈다.
이럴때일수록 장외 유망기업을 선발하여,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CVC 투자의 관점으로 눈을 돌려야 할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비씨켐'이다..

감히 다른 비상장기업들이랑 비교할수도 없다..와라.. 비씨켐으로..

<과거글> 비씨켐에 대한 고찰 -1

오늘은 진흙속의 진주를 발견한 느낌으로 글을 쓴다.
최근 글로벌 빅팜에서 메가딜이 많이 이루어졌는데, BMS가 셀진을 인수한데 이어서 일라이릴리가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의 선두주자인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社를 총 80억달러 (한화 8조 9600억)의 규모로 인수하기로 발표했다.
9조에 이르는 회사를 왜 인수했을까?
록소온콜로지는 뭐하는 회사일까?
록소온콜로지社는 바이오마커만 전문으로 타겟하는 회사인데 주요 파이프라인은 아래와 같다.
- LOXO-101: TRK 융합
- LOXO-195
  : TRK(Tropomyosin receptor kinase) 억제제 (바이엘에 15억달러의 규모로 L/O을 하여 공동 개발하고 있음)
- LOXO-292
  : RET 융합, POINT MUTATION
- LOXO-305
  : 가역적, 선택적 특징을 가진 BTK 억제제

이중에 LOXO-101은 임상 1,2상 결과 12개 암종에서 ORR: 81%, 부분관해 63%, 완전관해 17%를 보인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항암전문회사.
흥미로운 사실은 록소 9조딜의 일등공신인 LOXO-101의 원개발자가 '서정법 박사'라는 한국인이라는 점.
서정법 박사는 미국 어레이바이오파파(Array biopharma)에서 수년간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항암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항암제를 포함한 타 적응증의 신약 연구 및 글로벌 특허 출원, L/I 및 L/O의 경험을 보유했다고 한다.
이후 국내로 복귀하여 차바이오메드의 CSO, CMG제약의 CTO를 거쳐
'비씨켐'이라는 신생바이오텍을 창립하였음.

현재 비씨켐은 총 9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 (표적항암제 6개, 면역항암제 2개, 치매치료제 1개)
그중 특히 주목해야할 파이프라인은
- BSC-1201 (Pan-Raf Inhibitor): Best in class 표적항암제이며 타 경쟁사 대비 효능과 안전성 우수
- BSC-1101 (Selective TRK-A Inhibitor): 록소와 동일한 TRK-A 신경전달 억제제, 통증치료제까지 확장성을 고려하고 있음
- BSC-1401 (Novel target Inhibitor): First in class 표적항암제, 췌장암의 BAZ2A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 BSC-2101 (Dual Inhibitor): Dual IDO/TDO inhibitor 기반의 First in class 면역 항암제
- BSC-2201 (Selective Agonist): Cold tomor를 활성화 시켜 바이오 마커를 발현하여 면역항암제 반응율을 제고 (First in class)
비씨켐은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First in class, Best in class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국내외 제약사와의 L/O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적극적인 임상진입을 통해서 기술특례상장은 무난하리라 판단됨.

'비씨켐'이 국내 여타의 항암 바이오텍과 차별화 되는점은..
1) 비씨켐의 글로벌빅팜의 근무 경험을 통한 신약개발, L/O 경험으로 시행착오를 최소화한 빠른 개발 기대
   - 서정법 박사, 김성진 박사, 한철규 박사 등...
2) 글로벌 빅팜들이 보유/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을 뛰어넘을 FIRST IN CLASS와 BEST IN CLASS 의 파괴적인 파이프라인..
이러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볼때 비씨켐은 보유자산 (회사의 연구진과 보유한 파이프라인) 대비 초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되며,최근 항암바이오회사의 상장전 시가총액(2~3천억 벨류)를 고려할때 다시는 이가격이 오지 않을것으로 판단되며 최소 2020년도 상장시 셀리드를 넘어서는 시총을 보여줄수 있을것으로 판단함..
참고로 이스라엘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 신약 개발연구 전문기업 비씨켐(Bisichem)에 투자하였는데...이는 요즈마 그룹의 국내 첫 투자이며 비씨켐의 높은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반증이라고 보면 될거같다.

※요즈마그룹은 한국 및 아시아 전역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한국을 발판 삼아 아시아의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법인 요즈마그룹코리아를 2015년에 설립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액셀러레이터로 국내 출연연구소, 특성화 대학교, 대학교 중심으로 현재까지 기술사업화 액셀러레이팅 및 요즈마 캠퍼스를 통한 기술인큐베이팅 사업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