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지오게임기로 유명했죠.
서구에는 메탈슬러그, 아시아권에는 용호의 권부터 해서
아랑전설, 킹오파 같은 건 우리나라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있나요?
쿠사나기 쿄, 이오리는 몰라도 테리보가드, 아테나, 김갑환은 알텐데?
사쇼라고 부르던 사무라이 쇼다운 시리즈도 알죠? 하오마루,
야규쥬베, 핫도리한조, 갈포드 나오던 게임.
여기서 유통시키고 재산권 소유한 게임들 수도 없이 많아요.
격투게임만이 아니라 ASO 같은 게임은 우리나라 오락실 슈팅게임
인기 1위였죠. 사이코솔져 같은 것도 인기 좋았고 람보라고 부르던
이카리 시리즈도 기억나죠?
그거 다 나중에 다른 게임으로 활용하려면 무궁무진합니다.
킹오파는 일본에서 만화도 다시 만들고 있구요.
이게 과거 일본에서는 놀이공원 만들었다가 회사가 기울었지만
중국회사에 넘어가면서 이 지적재산권이 고기가 물을 만난겁니다.
디즈니가 대단한 것도 이런 지적재산권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고
망해가던 소니가 부활한 것도 스파이더맨이나 페이트 그랜드오더
같은 지적재산권으로 무궁무진한미래가치 평가받는 겁니다.
이런 지적재산권 가치는 그 게임의 캐릭터를얼마나 많은 사람이
아느냐가 좌우합니다. 그리고 스트리트파이터로 유명한 캡콤하고
SNK는 일본 게임의 양대산맥이었죠. 지금은 중국 십수억 인구가
이게임들 다 압니다. 왜냐하면 월광보합이나 판도라박스라고 아세요?
연예인도 방송에서 자랑했던 에뮬게임기. 그거 시장에서 몰아낸
게 SNK입니다. 그 에뮬에서 주로 돌아가던게 SNK게임들이거든요.
그거 불법복제게임기 고급형 하나에 20만원대 중반인데도 잘만
팔렸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그런 게임이 돌아가는 불법
기판을 유통하는 걸 방관했지만 지금은 그게 중국 재산이라서
기업이 요구하면 철저히 단속합니다.
하지만 여태 이용해왔기에 중국사람들이 그 캐릭터를 다 알아요.
그리고 그 캐릭과 게임 스토리를 원하는 게임기업에 빌려주고
앉아서 돈을 버는 기업인겁니다. 중국이 간절히 원하던 게 그런
지적재산권이예요. 그러니 시장에서 밀어주겠습니까 안
밀어주겠습니까? 실적이 단기간에 2배 이상 올라간 것도 이제
시작인겁니다. 중국 판호 열린 거 보면 앞날이 보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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