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먼저 아래의 내용은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힙니다.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이 진행되고 정태영씨 부부에게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경영권을 준다면 제 생각에는 아래의 2번 3)으로 현대커머셜의 경영권을 넘겨주고 1번 1)으로 현대카드 지분을 현대커머셜에게 넘겨 주는 방향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이렇게 지분 정리가 되고 현대카드를 현대차 그룹의 지분을 구주매출 방식으로 IPO를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그럼 향 후 배당은 어떻게 될까 ?
어피니티 컨서시움의 현대카드 보유지분 매각 시 대만 푸본금융은 백기사로 4,343억을 투자했고 최근 푸본현대생명의 국제회계법 적용으로 막대한 자본확충이 필요해 수천억을 쏟아 붓고 2년 연속 적자이기 때문에 현대카드 실적이 급감하는 상황이 아니면 대만 푸본금융을 달래주기 위해 이자비용 정도의 배당기조는 현재처럼 유지할 것으로 판단 됩니다.
만약 배당으로 이자비용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대만 푸본생명의 현대카드 지분을 제 3자에게 매각 시 현대커머셜의 어피니티 지분처럼 캐스팅 보트가 되는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 있기 때문에 주당 배당금 835원은 대만 푸본금융의 매수단가 13,532원의 6.1%에 해당됨으로 이수준의 배당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1. 현대카드 지분구조
기아차가 유동성 위기도 아닌데 왜 현대카드 지분을 5% 현대커머셜에 매각했을까 ? 2022년 기아의 현대카드 보유지분 5%를 현대커머셜에 매각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커머셜과 우호지분 (대만 푸본금융)의 지분은 현대차그룹의 지분보다 우위에 있게 되었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에서 현대카드를 정태영씨 부부에게 넘겨주는 쪽으로 결정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소액주주 지분을 매수해서 현대차 지분보다 우위에 서는 꼼수가 실패하여 기아차 지분을 받는 쪽으로 정몽구 회장 증여에 딜을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기아차 보유지분 매각 시 663억원의 처분 손실을 입었다는 분석 기사를 보았는데 이는 당시 2021년 현대커머셜의 사업보고서의 현대카드 보유지분 평가와 비슷한 가격으로 현대카드의 지분가치를 22,000원 정도로 평가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대만 푸본 금융의 현대카드 지분 정리 시나리오는 ?
1) 현대커머셜의 푸본현대생명 보유지분과 대만 푸본 금융의 현대카드 지분의 스왑 거래
푸본현대생명의 지분가치가 현저히 낮기 때문에 차액분은 현대커머셜이 현금으로 정산
2. 현대커머셜의 지분구조
현대차와 정태영씨 부부의 지분율은 정확히 50:50 이었으나 2018년 어피니티 컨서시움에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해서 어피니티가 지분경쟁 시 캐스팅 보트로 중요한 지분이 됩니다. 이 어피니티 컨서시움의 지분을 가져가는 쪽이 현대커머셜과 현대카드를 모두 소유할 수 있게 됩니다.
어피니티 컨서시움의 지분 매각 시나리오는 ?
1) 현대차와 정태영씨 부부의 지분 경쟁시 어피니티 컨서시움의 지분은 가격이 폭등하게 됩니다. 가능성이 제일 적다고 판단 됩니다.
2) 정태영씨 부부가 어피니티 지분을 매입
어피니티 초기 투자액이 1,411 억이므로 정태영씨 부부가 단독으로 매입하기는 부담스러운 금액으로 가능성이 보통이라고 판단 됩니다.
3) 정태영씨 부부와 현대카드의 동반 매수
정태영씨 부부는 어피니티 컨서시움 지분을 포함하여 50% + 1주 (3,333,325주)를 매입하고 나머지 지분은 현대카드가 매입 이 시나리오가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태영씨 부부는 현대커머셜의 50%+1주로 경영권을 가지고 현대커머셜은 현대카드 1대 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하는 상황으로 정리가 될 것을로 봅니다.
.
.
.
